주한체코대사관(대사 토마쉬 후삭)과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체코의 가장 위대한 왕 카를 4세 탄생 7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차 5.22~26일까지 강남구민회관에서, 2차 6.19~30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에서, 총 2회에 걸쳐 카를 4세 사진전을 개최한다.

체코를 이야기 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카를 4세이며, 카를 4세는 체코인들에게 가장 존경받고 인정받는 통치자로 체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카를교, 카를대학교 등 모두가 카를 4세를 딴 이름이며 체코의 곳곳에 카를 4세와 관련된 전설이 깃들어 있다.

이번 1차 전시회 개막식에서 토마쉬 후삭 체코 대사는 축사를 통해 “세종대왕이 한국인에게 훌륭한 왕인 것 처럼 체코인에게는 카를 4세는 가장 존경받는 훌륭한 왕이다. 이번 카를 4세 탄생 7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양국간에 더욱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으며, 야나 할로우코바 체코 부대사는 “이번 전시회가 한국인들이 체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데 기여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1차 개막식에는 6.22일부터 2주 동안 체코에서 문화교류 활동을 할 2016한국-체코 문화교류 홍보대사들이 참석하여 체코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기회가 되어 그 의미가 배가 되었다.

정사무엘 기획실장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전시회는 2016한국-체코 문화교류 홍보대사 박효희 한복(박효희), 함은정 한복(함은정),  실크하우스(정대진),  최숙헌 우리옷(최숙헌)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