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가 제 19기 한문화외교사절단(단장 정사무엘)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지난 8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는 의전 복장을 한 이들을 볼 수 있었는데 바로 제 19기 한문화외교사절단 주인공들이었다.

이들은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20대 1을 상회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선발되었다. 힘든 관문을 통과하여 선 자리라 그런지 모두 결의에 가득 찬 표정으로 발대식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발대식은 기존 임원진과 신규 임원진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임원진들의 재기발랄한 소개 덕분에 긴장된 분위기는 일순간에 녹고 실내는 화기애애함으로 물들었다.

의전부, 기획부, 홍보부, 프레스부, 경호보안부 등 모든 부서는 저마다의 특색으로 자리를 빛내고 있었다.

협회 소개가 이어지는 동안에는 모두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간의 한문화외교사절단 발자취를 보고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양한 수교 행사 및 각국 기념행사에서 수많은 주한 대사 및 VIP를 의전할 수 있는 기회는 대한민국에서 한문화외교사절단이 유일하다.

이어 국내외 내로라하는 한복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한복외교사절단 위촉식도 진행되었다. 향후 이들은 세계의상페스티벌 등에서 활약을 예고하였다.

다음으로는 시상식 차례였다. 한문화외교사절단 최우수요원, 정규요원 등의 시상과 함께 주한 외국대사관 언론인 더블유타임즈의 기자단 중 우수 활동자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의전에 대한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의 명강의가 이날의 대미를 장식하였는데 모두 하나라도 놓칠 세라 집중하는 눈빛에서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